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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years forest
  
│한독산림협업을 통해 푸르게 가꾼 '한독숲'

황무지였던 산을 어떻게 숲으로 만들었을까요, 한독산림협력사업

우리나라와 울산의 푸른숲을 만든 역사는 1974년까지 한참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금은 울창한 이 숲은 70년대에는 헐벗은 산이었고, 10~20년 된 참나무들만 간간이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전쟁 전, 원래 이 일대는 소나무가 울창했다고 해요. 그러나 일제 수탈과 전쟁을 거치면서 울주 일대의 산이 민둥산으로 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민둥산을 푸른 산으로 만들기 위해 독일과 기술협약을 맺었습니다. 울주군 두서면과 상북면 축구장 6700개 넓이(4,800ha)에 달하는 산지를 대상으로 한독산림협력사업이 1974년부터 10년간 이뤄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숲을 푸르게 만든 역사에 있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두서면은 심장과 같습니다.
   
10년 간 추진된 한독 산림경영은 산주들이 체계적으로 산림을 경영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이후 한독기구의 산림경영 모델은
전국으로 보급되며 우리나라 협업형 산림관리 체계 마련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한독숲과 소호참나무숲 이야기를 소소식탁에서 만나보세요.
아기나무부터 할배나무까지 함께, 지역과 함께 하는 백년숲입니다.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소호리 참나무숲이 궁금하세요?
독일과 우리나라가 어떤 백년숲의 꿈을 꾸었을까요?
소호참나무숲과 역사이야기를 함께 나누시겠어요?
김종관박사님께서 직접 들려주시는 한독숲 이야기입니다.
한·독 산림협력 50주년 심포지엄 사진전
│한독산림경영기구 출범과 운영
선진화된 임업 기술이 필요했던 정부는 1966년 9월 28일 한국과 독일연방공화국 간 기술협력 기본합의를 근거로 독일의 임업기술을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973년 한독 경제회담에서 독일의 임업기술 지원이 합의, 1974년 7월 31일 대한민국 정부와 독일연방공화국 정부 간의 산림녹화 사업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이후 임업기술 교류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1974년 10월 10일에 한독산림경영사업기구(이하 한독기구)가 출범하였고, 당시 한독산림경영사업에는 80명 이상의 독일 관계자가 파견되어 참여하였습니다. 

양산 하북면 통도사 들머리에 현장사업소를 차린 한독산림경영사업기구(한독기구)는 1975년 여름부터 1976년 말까지 울주군 두서면 전체와 상북면 소호리 산림을 조사했습니다. 흙과 지형을 파악하는 입지조사와 나무의 상태를 알아보는 육림조사는 독일의 폰 크리스텐 박사가 기술자문을 했습니다. 흙투성이가 돼 현장조사를 하던 김종관 박사 일행을 주민들은 뱀 잡으러 다니는 땅꾼으로 오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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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체 구성과 영림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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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장소는 영세림이었기 때문에 산림이 가지는 경제성이 상당이 미비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독기구는 사유림을 공동경영할 수 있는 협업체 구성을 추진하였습니다. 한독기구는 수차례 지역 산주들과 만나 협업체 구성의 필요성을 홍보하였습니다. 그 결과 4개의 산주협업체가 설립되었고 '고헌산 산림경영 협업체 연합회'를 결성했습니다. 협업체 설립 목적은 산림경영 공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기타 생산물 수익을 회원의 복지로 활용하여 회원의 기술, 경제적 자립심을 증진시키는데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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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부터 1983년까지 10년 간 추진된 한독산림협업은 
산주들과 주민들이 협력하여 숲을 만들고 가꾸는 협업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토양, 미기후, 생물상 등 숲 각각의 환경적 특성을 바탕으로 숲을 계획하고 가꾸는 체계를 도입하였고, 
특히 천연림의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숲가꾸기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4800ha의 한독숲, 소호참나무숲, 역사적 유산, 참여했던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우리나라 숲을 푸르게 만들어 온 협력 체계, 기술, 꿈이 
그대로 서려있습니다. 

소호참나무숲과 한독숲의 역사적 경험과 지식을 고이 간직하고 현대적으로 계승할 때, 
한독숲과 우리나라 방방곡곡 산하의 숲을
지속가능한 100년숲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200년 된 참나무 한그루가 벤츠 한 대 값을 받는다고 합니다. 1800년대 산업발전을 위해 숲을 훼손한 독일인들이 반성하고, 다시 숲을 복원하며 오랫동안 산림경영을 한 결과입니다. 2차 대전이 끝나고 승전국들이 패전국인 독일에게 독일의 오래된 숲을 베어서 전쟁피해보상금을 내라고 했다고 합니다. 독일인들은 “공장은 1년 만에 다시 지을 수 있지만, 우리 숲은 100년, 200년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숲이니, 절대 내어놓을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이제 50살이 된 우리 숲은 목표지점까지 딱 반 왔습니다. 그대로 방치해서는 독일과 같은 훌륭한 숲과 지역사회를 가질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 세대가 해야 할 일입니다. 백년숲 가꾸기에 함께 동참해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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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블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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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일... 매우 멋진 직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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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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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디자인과 레이아웃... 정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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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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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같은 놀라운 작품. 너무 감동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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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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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프로젝트가 아니라니... 믿을 수 없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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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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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느낌이 너무 좋아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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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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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멋있어요, 특히 디테일이 맘에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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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하나에도 섬세한 표현 처리가 돋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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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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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리 참나무 숲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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