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곳곳 지역의 숲의 미래를 결정할 때는 지역 숲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모여야 합니다. 산을 가지고 있는 산주도, 숲을 이용하는 숲마을주민도, 숲에서 일하는 노동자도,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받는 도시민도 참여해야 합니다. 과거 헐벗은 산을 조림할 때는 국가가 시켜서 하는 게 효과적일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렇게 하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듭니다. 백년숲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모여서 우리 숲의 미래를 계획하고, 이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 그 열매도 함께 나누기 위해 시작했습니다.